남구보건소 “헌 칫솔, 새 칫솔로 바꿔드려요”

[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남구청은 오는 9일 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남구보건소 주최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주요행사로는 ▲어린이 튼튼 치아짱 만들기 ▲치아건강 행복세상 ▲충치예방 체험관 운영 ▲헌 칫솔 새 칫솔로 바꿔드려요 ▲구강건강 홍보캠페인 등이다. 

8일 오전 남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는 대구대부속유치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치도깨비 달달이와 콤콤이’라는 제목의 구강건강 구연동화가 펼쳐진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 튼튼 치아짱 만들기’사업 중 하나로 지역 내 룸비니유치원 등 5곳 480여 명의 원생과 영선초등학교생 440명이 참여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보건소 사후관리대상자 및 지역주민 70명을 대상으로 ‘치아건강 행복세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구보건소 5층 로비에서는 충치체험관을 운영, ▲불소용액양치체험 ▲자이리톨 체험 ▲비누치아모형 체험 등을 해볼 수 있으며 구강보건위생용품 및 구강건강관련 자료전시와 구강건강 홍보캠페인도 함께 실시된다.  

이달 말까지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칫솔을 가지고 남구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을 찾으면 새 칫솔로 바꿔주는 ‘헌 칫솔 새 칫솔로 바꿔드려요’사업도 운영한다. 1인당 1개의 칫솔만 교환하며 총 1000여명을 선착순으로 교환해 준다.

9일 오후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광장에서는 대구시 합동 구강건강 홍보 캠페인도 펼쳐진다. 

이상희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남구보건소에서는 예방 중심의 평생 구강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해 주민들이 구강 건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