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 그린(왼쪽)과 비욘세 놀스. | ||
백화점 재벌인 필립 그린은 자그마치 6조원이 넘는 엄청난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아들 브랜든의 성인식에 92억원의 돈을 쏟아부었다.
유럽 최고의 휴양지인 프랑스의 리비에라(니스에서 라스페치아에 이르는 지중해 연안)에서도 가장 비싼 그랜드호텔에서 파티를 열어주었다. 그 파티가 너무 화려해 호텔의 스태프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다.
2백여 명의 초대손님이 파티에 참석했는데 그들 중에는 모나코의 알베르 2세와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의 얼굴도 보였다. 축하공연에는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비욘세와 그녀의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를 비롯, 팝페라 테너인 안드레아 보첼리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나왔다고 한다. 필립은 비욘세와 그녀의 그룹만을 섭외하는 비용으로 무려 22억원을 썼다고 한다. 필립 그린은 초대손님들에게 전세 비행기를 마련해 주는가 하면 하루에 2백30만원에서 3백만원 정도 들어가는 최고급 방에서 잠을 재웠다고 한다. 유대교식의 성인식 행사는 호텔 밖에 설치된 화려한 텐트에서 엄숙하게 진행이 되었다.
필립 그린의 ‘돈을 쏟아붓는’ 파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3년 전 자신의 50번째 생일에 90억원을 들인 바 있다. 축하공연은 전설적인 가수들인 로드 스튜어트와 톰 존스가 했다고 한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