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의 여왕 마돈나가 셋째 아이 임신을 위해 ‘특별 치료’를 받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 ||
올해 46세인 마돈나가 임신을 하기에는 여러 가지 물리적 어려움이 있다.
내 시계가 계속 흐르고 있는 만큼 임신이 가능한 시간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한 산부인과 전문의의 말처럼 의학적으로도 적지 않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미러>에 의하면 마돈나는 아이를 갖기 위해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유명한 산부인과 전문의 고으리 모타 박사를 찾아갔다고 한다. 마돈나의 몸 상태를 정밀검사 한 고으리 박사는 그녀에게 인도의 전통 치료요법인 ‘아유르베다’를 추천했다고 한다. 이후 마돈나는 서양의학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알약을 복용하게 된다. 이 약은 오직 마돈나만을 위해서 인도에서 직수입해 오는 것이다.
▲ 딸 루르드(왼쪽)와 아들 로코. | ||
고으리 박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부터 마돈나와 상담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마돈나의 가까운 친구인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임신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바 있다. 마돈나가 스리랑카 출신의 고으리 박사를 찾게 된 것도 기네스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돈나의 몸 상태를 확인한 고으리 박사는 허브와 식이요법, 운동과 마사지 요법, 그리고 인도에서 들여온 알약을 통해 몸의 에너지를 균형있게 맞추는 치료를 처방했다.
마돈나의 몸을 임신하는 데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준다는 이 알약은 허브와 인도에서 사용해오던 약 재료들을 합친 것으로 서남아시아에서는 수천년 동안 ‘비방’으로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
이 약은 남성 정자의 힘을 높여 주고, 여성에게는 정자를 좀더 잘 받아들이게 해준다고 한다.
이 비방 덕분인지 최근 마돈나는 고으리 박사의 병원을 떠나면서 환한 웃음을 지었다고 한다. 마돈나의 웃음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