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 센 강변에 설치된 ‘파리 플라주’에서 시민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 ||
일본의 위성방송사인 ‘스카이 퍼펙트 커뮤니케이션즈’에서는 8월13일부터 21일까지 시부야의 요요기 경기장 내에 있는 올림픽 플라자에 모래 1천 톤을 들여 인공 해변을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이름하여 ‘도쿄 플라주’.
플라주란 프랑스어로 해변을 뜻한다. ‘도쿄 플라주’는 프랑스 파리에서 센 강변의 일부에 모래사장을 설치하고 해변처럼 꾸민 ‘파리 플라주’ 의 도쿄판이라고 할 수 있다. 5억엔(약 50억원)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과연 그에 걸맞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 많은 것도 사실.
이에 대해 ‘도쿄 플라주’ 행사 관계자는 “행사장에는 모래사장 외에도 무대나 분수가 있는 워터 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물침대 등을 준비하여 도심의 오아시스를 연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