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가운데)와 ‘바니걸’들. | ||
‘플레이보이 나이트 클럽’의 웨이트리스이자 쇼걸인 ‘바니걸’이 새롭게 변신한다. 몸에 꼭 맞는 코르셋을 입고 엉덩이에는 몽실몽실한 털을, 그리고 머리에는 커다란 토끼 귀를 달고 있던 ‘바니걸’이 5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할 예정인 것.
‘바니걸’의 새로운 의상 디자인을 맡은 주인공은 다름아닌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 전통적인 ‘바니걸’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되 참신하면서도 보다 섹시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것이 그의 의지다.
‘바니걸’의 새로운 유니폼은 오는 2006년 라스베이거스에 문을 여는 ‘플레이보이 나이트 클럽’에서 처음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올 가을 패션쇼 무대를 통해 먼저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