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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는 도무지 그 많은 돈을 지불하고 구입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엽기적인 물건들도 상당수 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한번 입소문을 탔다 하면 자칫 대박도 날 수 있는 게 바로 경매의 매력이기 때문에 경매에 푹 빠지는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는 게 현실.
지금까지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며 화제를 몰고 왔던 경매 몇 가지를 살펴 보았다.
① 안젤리나 졸리의 숨이 담긴 병: 지난달 7일 LA의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시사회장에서 한 팬이 담은 유리병 속의 졸리의 공기. 황당하기 그지없는 이 유리병의 가격은 무려 1천5백달러(약 1백58만원)를 넘어섰다.
② 성모 마리아 치즈 샌드위치: 지난 4월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성모 마리아 치즈 샌드위치’. 당시의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증명하듯 무려 2만8천달러(약 3천만원)에 낙찰됐다.
③ 패리스 힐튼의 벽보: 애완견 ‘팅커벨’을 꼭 찾아달라는 힐튼의 간절한 애원이 담긴 벽보. 낙찰가는 4백5달러(약 43만원)였다.
④ 전 부인의 웨딩 드레스: 전 부인의 웨딩 드레스를 경매에 내놓아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한 남자. 시작가는 75달러(약 7만9천원)에 불과했지만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결과 무려 3천8백50달러(약 4백만원)에 낙찰됐다. 하지만 결국 경매는 성사되지 않았다고.
⑤ 슈퍼 후렌치 후라이: 지난 2003년 미국 위스콘신에서 등장한 ‘슈퍼 감자’. 길이만 무려 17cm에 달했던 이 ‘롱 감자’는 2백2달러50센트(약 21만원)에 낙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