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4차산업혁명 대비 전국여교장 부산연수 실시

전국 중등학교 여교장 800여명이 참가하는 ‘제29회 한국중등여교장회 전국 연수’ 개최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전국의 여성교장들이 부산에서 연수하며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6일과 17일 이틀간 해운대구 벡스코 등 부산 일원에서 전국 중등학교 여교장 800여명이 참가하는 ‘제29회 한국중등여교장회 전국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 설계를 위한 여성 리더의 역할’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올바른 학교교육의 변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째 날은 교육부 금용한 학교정책실장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윤종록 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학교경영 우수사례 발표와 지회장 회의, 지회별 분과회의 순으로 진행한다.
 
둘째 날은 부산의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지회별 활동을 한다.
 
지난 1955년 출범한 ‘한국중등여교장회’는 전국 1,000여명의 여교장으로 이뤄져 있다. 매년 17개 시도교육청이 번갈아가며 연수를 개최한다.
 
중등여교장회는 그동안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학교관리자로서 지원 방안, 학교문화 혁신을 위한 민주적인 토론 분위기 조성,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실현 등 다양한 교육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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