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과학웹툰 공모 포스터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이영활)이 과학과 웹툰의 융합을 이끌어내고, 새로운 콘텐츠 창작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제2회 과학웹툰 ’과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9월 말 개최 예정인 특별기획전 <2030 미래도시>와 연계, ‘미래도시는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진행된다.
‘내가 상상하는 2030년 미래의 하루’, ‘2030년 미래 도시의 모습’, ‘미래도시와 관련된 과학기술’ 등 3가지 중 택일하여 10~70컷 이하의 웹툰(완결 스토리)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는 과학 및 웹툰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최대 3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공모전과는 달리 일반인 및 청소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해 보다 공정한 수상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작품 제출시 그래픽툴을 이용한 웹툰 형식 뿐만 아니라 수기로 그린 작품도 공모 가능토록 했다.
접수 기간은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과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심사는 웹툰 작가,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진행되며, 결과는 9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국립부산과학관장상 등의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특별기획전 <2030 미래도시> 개막식날인 9월 29일(금) 진행 예정이다. 수상작은 과학관 홈페이지와 SNS 그리고 관내에 전시된다.
국립부산과학관 이영활 관장은 “과툰 공모전은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을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웹툰과 결합시킴으로써 시민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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