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트라볼타(51) 역시 예외는 아닌 모양이다. 최근 미 주간지 <스타>는 그의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싣고 “트라볼타가 가모를 붙이고 다닌다”고 폭로했다. 호주 브리즈번 공항에서 인터뷰를 하는 그의 사진을 유심히 관찰한 결과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 아닌 게 아니라 그의 이마 옆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니 망사 같은 것이 보인다.
전문가의 판단에 따르면 이는 옆머리를 덮는 가모일 확률이 매우 높으며 모르긴 몰라도 머리카락이 점점 빠져 얼굴 라인이 변형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그가 사용한 가모는 한번 붙이면 일주일 동안 지속될 정도로 접착력이 좋은 것이 특징이라고.
하지만 또 다른 전문가들은 얼굴을 당겨주는 효과가 있는 ‘페이스 리프트’ 테이프를 붙인 자국을 감추기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어찌 됐던 미용을 생각한 응급 처방은 확실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