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의료정보과 19.5팀이 2017 대학 창업유망팀 선발 경진대회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학 창업유망팀 300 선발·육성 경진대회’는 교육부가 기획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가정신을 갖춘 준비된 창업가형 인재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시작됐다.
이 대회는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업유망300팀을 선발했으며 이후 해당 학생의 소속대학에서 집중교육 및 온라인 육성과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범부처 경진대회인 ‘K-스타트업’ 통합본선 진출도 도모한다.
삼육보건대는 이번 대회에 앞서 ‘2017 의료정보과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해 총 16개 팀이 경진대회에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1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9.5팀은 혀 위에 얹어 백태를 제거해주는 신개념 ‘혀팩’을 사업아이템으로 제출했다. 수도권 80개 창업팀 중 전문대학은 9개 팀이 선정됐으며 척박한 전문대학의 창업환경 속에서 삼육보건대 창업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의료정보과 박주희 지도교수는 “보건의료정보학 PBL과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업마인드를 심어준 결과가 공모전에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시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전! K-스타트업 2017’ 통합 본선 진출과 수상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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