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왼쪽)의 부인 알렌 노르데그린. | ||
‘황제’답게 그가 마련한 저택은 어마어마한 면적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때문에 세인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타이거 월드’로 불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만3천 평이 넘는 부지에는 우즈 부부가 거처하는 본관을 중심으로 앞마당에는 테니스 코트와 농구 코트가, 그리고 그 옆에는 우즈의 연습장이기도 한 퍼팅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본관의 양 옆에는 손님이 묵고 가는 저택이 두 채 있고, 해변에는 두 군데의 선착장과 비치발리볼 코트, 그리고 반대편 해변에는 해변 별장이 따로 있다.
이 ‘타이거 월드’의 시가는 무려 3천7백만달러(약 3백70억원). 하지만 지난해만 5천만달러(약 5백억원)를 벌어들였고, 이미 전 자산이 4억달러(약 4천억원)인 것으로 알려진 갑부 중에 갑부인 우즈에게는 아마도 껌값에 불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