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신문도 디지털로 휴대하는 시대가 왔다. 장거리 기차 여행을 떠날 때 종이신문을 한 부 사서 오르는 풍경은 옛말이란 소리. 대신 얇은 타블렛 하나만 있으면 수십 부의 신문을 한꺼번에 갖고 다닐 수 있다.
벨기에의 일간지 <테이트(De Tijd)>는 오는 4월부터 독자들을 대상으로 ‘전자신문’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인터넷에서 읽고 싶은 기사만을 선택해서 타블렛 안에 내려받도록 하는 서비스로, 신문을 그대로 옮겨 놓은 화면이기 때문에 실제 신문을 읽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