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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머런 디아즈의 ‘손가락 장난’. | ||
캐머런 디아즈가 이런 행동을 보인 곳은 다름 아닌 베벌리힐스 법원. 미국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나라의 부름을 받고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배심원 임무(jury duty)’ 요청을 받고 법원에 도착한 디아즈는 그날따라 뭐가 그리도 바쁜지 안절부절 못하며 복도를 서성대고 있었다.
결국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막무가내로 안으로 들어가려던 디아즈와 그녀를 말리던 관계자와의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다. 그러나 아무리 돈 많고 한가락 한다는 스타라 하더라도 미국 법원에선 소위 ‘빽’이란 게 통하지 않는 모양.
디아즈는 ‘나 배우 ‘캐머런 디아즈’예요. 몰라요?’라며 연신 과장된 몸짓을 해보였지만 일이 뜻대로 되지 않자 결국 화가 치밀어 손가락을 치켜 들고 말았다.
“제 아무리 갑부라 하더라도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배심원 임무’다”라고 LA의 한 변호사는 말한다. 일단 배심원으로 선택되면 재판이 끝날 때까지 꼼짝없이 어떤 일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배심원으로 선택받는 것을 꺼려 하는 것이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