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는 오토바이와 비슷한데 성능은 자동차에 버금가는 미래형 첨단 소형차가 등장했다.
독일 베를린 공대에서 개발한 ‘클레버’는 작은 크기가 돋보이는 세발 자동차. 실내 폭이 1m밖에 안 되는 데다가 높이도 1.4m에 불과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는 것도 사실.
하지만 작은 크기 때문에 주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리고 연비가 뛰어나서 기름값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점은 커다란 장점에 속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세발 자동차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코너를 돌 때 나타난다. 오토바이처럼 옆으로 기울기 때문에 스릴이 있으면서도 오토바이보다는 더 안전한 것.
때문에 최고 시속인 100㎞로 달리다 보면 마치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상용화될 경우 가격이 1만 유로(약 120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