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특별감찰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4개반 16명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본청 및 시 산하 전부서, 구미시설공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대해 다음달 18일까지 33일간 진행된다.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행위자는 물론 지휘·감독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엄중 문책 조치하고, 지적사항 및 수범사례에 대해서는 전 부서에 전파해 유사사례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기본적인 복무기강점검은 물론 인사이동에 따른 사무인계인수 실태, 도박·성희롱 등 공직자 품위손상행위, 휴가철 등 취약시기 분위기에 편승 무사안일·소극적 업무처리, 휴가비 등 금품·향응 수수행위, 장마·태풍 등 재해대비 예방실태 등을 집중 감찰하고 음주운전예방을 위한 부서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칠 감사담당관은 “이번 특별 감찰을 통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직윤리관을 확립하고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에 만전을 기해 청렴도 TOP달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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