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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추신수가 극적 투런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9회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 1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의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했다. 첫 3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추신수는 9회 상대 투수 알렉스 콥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텍사스가 1-3 상황서 동점을 만드는 극적인 홈런이었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텍사스는 연장 10회에서 점수를 내 역전승을 거뒀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