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터널 속도위반 시 과태료 부과···오는 28일부터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는 28일부터 앞산터널 내에서 속도단속기에 적발된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28일부터 실시한 시험운영 당시에는 하루 1000건 이상 단속됐으나 꾸준한 홍보와 운전자들의 의식변화로 최근에는 하루 200건 이하로 단속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차량들이 과속을 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말에는 앞산터널 상인동에서 파동방향 구간단속 장비를 추가설치하며 현재 앞산터널 상인동방향 비둘기 APT 앞에 설치된 과속단속 장비는 빠른 시일 내 인근 과속지점으로 이전 설치할 예정이다. 
 
앞산터널은 제한속도 80km인 자동차 전용도로로서 위반 시 승용차기준 20km 이하는 과태료 4만원, 20km초과 40km 이하는 과태료 7만원, 40km초과 60km이하는 과태료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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