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교육지원청, 영어교육 내실화 사업 추진

‘영어교사 역량강화 워크숍’, ‘서부 영어지원단’, ‘서부 영어배움터’ 등 진행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하옥선)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영어교사 역량강화 워크숍’, ‘서부 영어지원단’, ‘서부 영어배움터’ 등 다양한 영어교육 내실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교육취약지역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서부교육지원청은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의 수업역량을 강화하여 학교 교실수업을 개선하기로 했다.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2시간30분동안 부산 서구 경남중학교에서 관내 영어회화전문강사 14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영어회화전문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동삼중학교 이정화 수석교사가 나와 ‘성취기준에 근거한 과정중심 평가문항 제작 실습’ 주제로 진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3일 영어교사와 영어회화전문강사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영어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관내 5개 거점학교를 ‘서부영어배움터’로 지정하여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모든 중학교 영어교과 부장교사 33명으로 ‘서부 영어지원단’을 구성하여 3명씩 그룹을 이뤄 학교 간 상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하옥선 교육장은 “학생활동중심의 영어교육을 위해 영어캠프, 교사 워크숍과 컨설팅 등 다양한 영어교육 내실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기초학력이 향상되어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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