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살충제 계란 학교급식 사용 잠정 중단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학교급식에 계란 사용을 잠정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6일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급식에 계란 사용을 잠정 중단하고 급식에서 계란메뉴를 제외한 대체 메뉴를 준비토록 안내했다. 

앞으로 계란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안전성 검사결과를 보고 안전성이 확인된 공급처의 계란에 대해서만 사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단 현재 검사결과 안전성이 확보된 공급처의 계란은 급식에 오를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계란 살충제 검출 사태를 계기로 급식 식재료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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