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좋은 일은 오는 2008년 개봉될 예정인 영화 <베이워치>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것. <베이워치>는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TV 드라마로 패멀라 앤더슨, 카르멘 일렉트라와 같은 섹시스타를 배출한 드라마로 유명하다. 특히 글래머 해상경비대원의 활약이 눈부시기 때문에 하젤 역시 이 영화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하지만 그녀는 최근 또 다른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다. 다름이 아니라 10대 때 찍은 섹스비디오가 그만 인터넷에 유포되고 만 것이다. 남녀의 성기가 그대로 노출되는 포르노 수준의 이 비디오는 몰카라기보다는 그녀가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와 동의 하에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젤은 <더선>의 ‘페이지3 걸’로도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인기 모델이다. 18세 때에는 한 잡지사가 그녀의 가슴을 동상으로 제작해서 영구 보관하는 해프닝을 연출했을 만큼 그녀의 가슴은 연일 영국 언론에 오르내리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