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20만여 명의 이용객 보다 1.5배 증가한 것으로 어린이들의 여름철 놀이명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청광장 물놀이장 운영 기간 동안 하루 평균 이용자는 1만여 명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날은 지난 12일로 2만 4000여명이 방문했다.
정찬민 시장은 “운영기간동안 휴가와 휴일도 반납한 채 폭염 속에서 날마다 봉사해준 여러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직원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며 “여러분 덕분에 호화청사로 비난받던 시청사가 이제는 완전히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물놀이장 운영에는 시청 직원들을 비롯해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의용소방대, 체육단체협의회, 체육회, 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기관‧단체들이 안전요원과 봉사자로 하루 평균 93명씩 총 2,700여 명이 참여했다.
용인시는 이 기간 동안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했다. 청사 로비에 도서관을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버스킨 공연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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