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전체 정원의 70.7% 차지

교차지원ㆍ복수지원 허용, 학생부교과전형은 ‘한국사’ 필수, 9월 11~15일 인터넷으로 접수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에서 2285명, 정시모집에서 949명 등 총 323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시전형에서 전체 정원의 70.7%를 모집하는 것으로 수시모집의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개척인재전형 635명을 포함하여 총 973명 선발한다.
 
입학원서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경상대 홈페이지 및 진학어플라이)으로 접수한다. 제출서류는 18일까지 도착해야 한다.(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의 자기소개서 최종 작성 완료)
 
1단계 합격자는 10월 31일 발표하며 심층면접은 11월21-22일, 인ㆍ적성 면접은 11월 23일 각각 치른다. 음악ㆍ미술ㆍ체육교육과 지원자의 실기고사는 11월 23-24일 치르고 최종 합격자는 12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의 큰 틀은 2017학년도의 대입전형 유형과 방법의 간소화를 유지하면서 개편된 수능체제를 반영했다. 학생부교과(실기)전형 지원자는 한국사 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3개 영역 합 기준으로 단과대학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사범대학을 제외한 전 학과 학생부 교과영역 100%로 선발하며(사범대학은 교직 인ㆍ적성 면접 10%, 학생부 교과영역 90%로 선발), 실기위주 전형은 실기고사 60%, 학생부교과 30%, 교직 인ㆍ적성 면접 10%로 일괄 선발한다(민속무용학과는 실기 70%이며, 인ㆍ적성 면접 없음).
 
학생부종합전형의 일반전형인 개척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각 모집단위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 점수 50%, 1단계 서류평가 점수 50% 반영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개척인재전형을 제외한 그 외 특별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평가로 일괄 선발하나, 기회균형선발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의 의예과 지원자의 경우는 1단계 서류평가로 5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 심층면접 50%, 1단계 서류평가 점수 5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모집인원
경상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 1269명(39%), 학생부종합전형 973명(30.1%), 실기전형 43명(1.3%)으로 총 2285명(정원 외 223명 포함)을 선발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전년(851명) 대비 122명이 늘어난 973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교과성적우수자전형 1253명, 지역인재전형 16명, 실기전형 43명, 개척인재전형 635명, 기회균형선발전형 105명, 취업자전형 10명 총 2062명을 정원내로 선발하고, 농어촌학생전형 118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45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5명, 재직자전형 45명 총 223명을 정원외로 선발한다. 특히 의예과의 경우 지역인재전형(경남ㆍ부산ㆍ울산지역 소재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음)이 11명에서 16명으로 확대되었다.
 
주요 변경사항
경상대학교 2018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 변경사항 첫 번째는 모집인원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2017학년도 1309명에서 1269명으로 축소됐으며, 실기전형은 2017학년도 33명에서 43명(민속무용학과 18명, 미술교육과 11명, 음악교육과 14명)으로 확대되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도 전년도 851명에서 973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두 번째로 미술(체육)교육과의 경우 실기고사 유형이 일부 변경되었다. 미술교육과는 기존의 석고소묘,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중 택 1에서 석고소묘가 인체소묘가 변경되었다. 체육교육과의 경우 육상(100m 달리기), 지그재그런, 공던지기, 턱걸이(여-비껴턱걸이), 체조(물구나무선 후 앞구르기)가 공통종목으로 변경되었다.
 
세 번째로 의예과 지역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이 확대되고 전형방법이 변경되었다. 의예과 지역인재전형 11명에서 16명으로 확대되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의예과의 기회균형선발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의 경우 1단계 5배수 선발을 통해 심층면접평가가 도입되어 기존의 서류평가 100%로 뽑던 일괄선발 방식에서 1단계(서류 100%), 2단계(1단계 50%+심층면접 50%) 단계선발로 변경되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변경
경상대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으며, 학생부교과전형과 실기위주 전형에서는 영어 절대평가제 도입과 함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다소 변경되었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응시해야 하나 수능최저학력기준에는 미반영한다.
 
경상대학교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모집단위별 정해진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인문대, 사회대, 경영대, 법대, 공대, 농생대는 12등급, 자연대는 13등급, 간호대, 사범대(물리ㆍ미술ㆍ음악ㆍ체육교육과 제외)는 8등급, 수의대는 6등급, 의대는 4등급이며 해양대와 인문대의 민속무용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특히 탐구과목의 경우 2개 평균등급을 적용하며, 일부 단과대학 모집단위의 경우 수능최저기준에 제한을 두고 있다. 예를 들어 의과대학(수학 가 반영), 수의과대학(수학 가 또는 과탐 반영), 사범대(국어교육과 국어 2등급 이내, 영어교육과는 영어 2등급 이내, 생물교육과ㆍ화학교육과는 과탐 반영) 등이다.
 
입학전형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학교 입학본부 홈페이지 또는 경상대학교 입학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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