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16년도 살림규모 1조 5,633억원... 전년대비 12% 증가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주민이해와 재정책임·투명성 확보 위해 재정운용상황 시 홈페이지에 공시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는 지난 31일자로 ‘2016년도 결산 결과’에 따라 김해시 재정운용상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 공시했다.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주민이해와 재정책임·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시했으며 재정 공시 내용은 살림규모, 재정 여건, 부채·채무·채권 현황 등이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김해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285억원이 증가한 1조 5,633억원으로 나타났다.
 
김해시의 지난해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5천261억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6천581억원, 기타(지방채, 보전수입, 내부거래 등)가 3천789억원이다.
 
김해시의 살림규모는 인구 50만 이상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2조3천518억원 보다 7천884억원이 적다. 또 자체수입은 평균액 8천963억원보다 3천701억원이 적고, 의존재원은 평균액 7천944억원보다 1천363억원이 적다
 
일반회계 세출규모 분야별 비중은 도시기반시설 확충, 복지수요 충족 등을 위해 사회복지분야 33.52%, 수송 및 교통분야 17.07% 로 가장 높았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재정은 인구50만 이상 15개 유사 지방자치단체(창원, 수원, 성남 등)와 현격한 인구수 차이, 기업체 규모 등 경제활동 수준의 큰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국·도비 보조금 확보 노력으로 이전재원의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공시내용은 김해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예산정보→ 재정공시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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