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맞춤형 교육훈련으로 강소기업과 매칭... 청년 구직난 해소

취업컨설팅 전문기업 연계, 취업지원사업 추진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가 청년구직자들에게 직접적인 취업교육과 개별 상담을 통해 지역 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시는 맞춤형 직무분석과 교육훈련을 실시해 자신의 적성과 역량 파악에 고민하는 우수한 청년인재들을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강소기업과 매칭해, 청년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협동조합(내일로)이 위탁 선정돼 최근 김해시청 민원청사 내 사회적기업 카페 오픈에 이어 사회적기업의 일자리창출과 사회적 경제 운영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컨설팅은 자기강점탐색과 개인의 취업활동계획을 채용동향 및 취업전략스킬과 접목시켜 참여자가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총 4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참여자의 취업성공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 근로유지로 재취업 준비의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도록 사후 관리까지 진행한다.
 
만18세 이상 만34세 이하 청년미취업자 및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훈련생의 상담 참여와 취업 후 고용유지에 따라 각각 20만원,15만원씩 수당이 지급된다.
 
모집인원은 기수별 20명씩 총 40명이며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여 취업정보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청년실업의 두 가지 공공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 취업준비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내 기업과 지역인재들의 미스매치 극복을 위한 사업을 계속 진행하여 청년층의 역외유출을 막고 청년실업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신청은 22일 까지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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