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우리 아이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공청회

‘어디에서나 울림이 있는 부산인성교육’의 청사진 제시 위해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우리 아이들, 인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8일 오후 2시 부산시립미술관 강당에서 교원과 시민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부산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시행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청회는 교원과 학부모,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인성교육 방안을 담은 ‘어디에서나 울림이 있는 부산인성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
 
공청회는 부산교육청에서 준비한 인성교육시행계획안 발표에 이어 ‘우리 아이들, 인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 토론으로 이뤄진다.
 
토론은 명동초등학교 백선근 교장, 부산학교학부모총연합회 이옥화 회장, 부산교육연구소 이광호 이사장, 양운중학교 김옥임 교장, 모라초등학교 김가나다 교사, 명지중학교 이영희 교사 등이 나와 진행한다.
 
부산교육청은 내년도 인성교육시행계획안에 ‘인성친화적 학교 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인성을 깨우치는 교육활성화’,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제고’, ‘가정·지역사회 연계 지원체제 구축’ 등 4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문·예·체 교육 활성화를 통한 인성교육과 올해부터 시작한 ‘아름다운 인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수렴, 보완하여 인성교육진흥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인성교육시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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