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 캡쳐
12일 방송된 MBC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이하늬가 출연했다.
이하늬는 이른 아침,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콩물이 없다는 말에 발길을 돌린 이하늬는 빵집을 찾았다.
이하늬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공간”이라며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빵을 먹기 시작했다.
촬영 없이 여유를 즐기던 이하늬는 “빵을 사서 밖에서 먹는 게 2년 동안 한 번 해봤다. 두 번째다. 그래서 한 번씩 이렇게 와서 먹으면 너무 좋다. 행복을 주는 포인트가 거창한게 아니다. 이런 5분 정도”라고 말했다.
이후 이하늬는 대학원 지도교수인 엄마 문재숙 씨를 찾아갔다.
문 씨는 “내 악기는 다 공장에 갔다”며 이하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하늬가 계속 조르자 문 씨는 “다른 제자들은 제가 하자는대로 하는데 얘는 얼마나 까다로운지 비위 맞추기가 어렵다. 너처럼 요구 많은 제자는 처음이다”며 한숨 쉬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