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센터에서 김기철 센터장과 김유민 교수가 교직원을 대상으로 토탈 케어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LINC+사업단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신체·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개선하는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 대학 LINC+사업단(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단, 이하 사업단)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센터, (이하 센터)가 주관한다.
센터는 주민 케어를 위해 대학 인당관 내에 자세 및 밸런스 측정장치, 근골격계 초음파, 멀티노블렉스, 스탓필라테스, 토구짐볼(Gym Ball) 등 20여종의 장비를 구축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10일부터 4일 간 근골격계 만성통증이 있거나 체형관리에 관심이 있는 교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토탈케어 시범운영 했으며, 오는 24일 개소식과 함께 주민들을 상대로 본격 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센터의 목적은 융합형 웰니스케어 전문인재 양성과 산업체와 상생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개발이다.
올해는 시설 및 케어시스템과 매뉴얼 구축, 교육과정 개발 등 센터 기반구축 기간으로, 이번 교직원· 주민 대상 케어서비스는 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다.
내년은 인재 양성과 산업체와 협력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물리치료과, 스포츠재활과, 뷰티코디네이션과에서 재학생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기 개발한 정규 3과목 이수, 2학기 200시간 전문과정 이수, 겨울방학 40시간 융합형 현장실습 등 단계적 과정을 거쳐 맞춤형 인재로 배출된다. 2019년부터는 전문과정을 받은 졸업생들이 산학협력을 맺은 기업과 기관에 파견돼 임직원들의 케어를 맞게 된다.
김기철 센터장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사업 성공의 확신을 얻었다” 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임직원들의 신체와 정신건강 개선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앞으로 5년 간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사업, ICT덴탈사업, 시니어웰니스사업, 웰니스식품안전관리사업 등 4개의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지역기업과의 상생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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