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대구 지자체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헤럴드경제,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매년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SNS 운영활동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수성구는 이번 SNS 대상에서 SNS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와 내·외부 전문가 평가, 누리꾼 투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이번 수성구의 수상은 ‘대한민국 SNS 대상’에 처음 도전해 거둔 성과여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2011년 트위터,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2012년 블로그, 2015년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플리커,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수성구 페이스북은 1만591명의 팬을 보유한 가운데 좋아요, 댓글, 공유 건수 등으로 측정하는 활성화율이 대구 지자체 최상위권 수준으로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수성구는 주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2016년부터 SNS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블로그 공모전 등 총 6회의 SNS 공모전을 개최, 주민이 직접 창작한 콘텐츠로 수성구만의 특별한 매력을 홍보하고 있다.
이진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SNS를 활용해 수성구 소식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려 시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등 수성구의 도시 브랜드 인자수성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SNS 운영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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