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입춘을 맞아 오는 2월 3일과 4일 이틀간 ‘입춘첩 나눔’ 이벤트를 실시한다.
예부터 선조들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되면 가정의 무사태평과 행복을 기원하는 입춘첩을 대문과 집안 기둥에 붙였다.
이번 이벤트는 이러한 전통 세시풍속을 함께 즐기고 입장객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실시된다.
공원 측은 지난해 ‘입춘첩 나눔’ 이벤트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착순 4,000명에게 입춘첩을 증정하며, 가야테마파크 입장 시 수표대에서 받을 수 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한 봄을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행운이 담긴 입춘첩도 받고 눈썰매와 매직콘서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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