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91억여 원의 예산으로 노숙인 및 쪽방주민의 지속적 근로 안정을 위해 2,700개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2018년 노숙인 일자리 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 취업취약계층 일자리박람회 모습
2,700개 일자리는 ▴민간일자리 1,155명 ▴공공일자리 1,080명 ▴공동‧자활작업장 465명으로 구성되며 특히, 단순히 수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근로유지에 중점을 두고 근로능력 평가, 교육, 일자리 프로그램, 사례관리 강화 등을 통해 노숙인들의 일자리가 안정 단계에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노숙인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자격증 취득지원 프로그램’과 이력서 작성 등 취업 컨설팅을 하는 ‘취업성공 열린학교’를 새롭게 운영하며 노숙인의 자조모임도 만들어 노숙인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마음치유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한편, 서울시는 노숙인 일자리 외에도 개인능력 향상을 위한 사진, 인문학 등의 강의와 취업과 예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노숙인의 건강을 위해 현직 의사가 참여하는 진료와 정신과 상담도 진행한다.
김인철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서울시는 근로가 가능한 노숙인과 쪽방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특히 일자리가 지속되고 안정 단계에 접어드는 것이 중요한 만큼 관련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인들이 꾸준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노속인들이 자활‧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시민 직접 전통 장(醬) 담그는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서울시가 사라져가고 있는 장 담그는 문화를 복원하자는 차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된장, 간장을 만드는 ‘장(醬)하다 내인생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같이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
행사포스터
지난해 ‘장하다 내인생 프로젝트’에서 시민이 직접 만든 200개 장은 맛과 영양이 모두 뛰어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올해도 3월 1일부터 시작하며 ▲3월 1일 장 담그기▲4월 된장 간장 가르기 ▲11월 장 나누기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10개월간 메주가 된장, 간장으로 발효되는 전 과정에 참여해 고은정 전통 장 전문가와 함께 전통 메주, 소금,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로 장을 직접 담그며 3번의 필수 과정(장 담그기, 장 가르기, 장 나누기)에 전 참가자가 모두 참여해야 한다. 빠짐없이 참여한 경우에 한해 직접 담근 된장(3kg)과 간장(500ml)을 가져갈 수 있다.
지난해 담근 간장과 된장을 서울시가 한국장류협동조합에 품질분석 검사를 의뢰한 결과 간장의 질소값이 1.67(w/v%)으로 특급(KS 규격 1.0 표준, 1.3 고급, 1.5 특급)을, 된장도 조단백질이 12.89%로 합격(1종 규격 12.5%이상)을 받아 맛, 영양 모두에서 인정받았다.
참가 신청은 2월 20일(화)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장하다 내인생’ 에서 선착순 200명을 접수한다. 참가비는 성인 33,000원, 아동 및 청소년은 22,000원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장하다 내인생 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장을 담글 수 있다. 지난해 프로젝트에서 시민들이 담근 장은 특급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맛과 영양이 뛰어났다”며 “올해도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우리 맛의 기본인 장맛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하위직 공무원 2313명 채용...전년 대비 422명 증가
서울시는 20일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2,313명을 신규채용 한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이번 채용규모는 전년도 1,891명 대비 422명이 증가한 수치로 ▴공개경쟁 1,971명 ▴경력경쟁 342명이고,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562명 ▴기술직군 751명, 직급별로는 ▴7급 201명 ▴8급 63명 ▴9급 2,049명이다. 장애인 115명, 저소득층 183명, 고졸자 57명은 별도로 구분모집 채용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공개경쟁-경력경쟁 임용시험을 분리하여 실시한다. 공개경쟁 임용시험(1,971명)은 3월 12일(월) ~16일(금)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6월23일(토)에 필기시험을 진행하며 합격자 발표는 8월 22일(수)이다. 최종합격자는 11월 14일(수) 발표된다.
경력경쟁 임용시험(342명)은 8월에 응시원서 접수하고 10월13일(토)에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인식 행정국장은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서울을 견인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2018년 중심지 도시 재생 전국 전문가 집담회 개최
서울시 도시재생본부가 도시생태계를 살리는 중심지 재생기법과 스마트 도시의 구현을 위한 선도적인 계획방향을 논의하여 제4차산업혁명시대에 바람직한 중심지 도시재생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8년 중심지 도시 재생 전국 전문가 집담회‘를 20(화) 용산전자상가에서 진행한다.
집담회 안내포스터
이번 『중심지 도시재생 전문가 집담회』는 도시생태계를 살리는 중심지 재생기법과 스마트 도시의 구현을 위한 선도적인 계획방향을 논의하여 제4차산업혁명시대에 바람직한 중심지 도시재생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서울을 비롯하여 경기, 인천, 부산, 충청, 대구, 전남, 전북 등 8개시도에 있는 대학교수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서울시 광역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관련 전문가 20명이상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집담회에서는 인천대 나인수 교수, 경성대 이석환교수, 충북대 반영운 교수가 각 지역의 도시재생 사례에 대해 발제하며, 향후 지역별로 돌아가며 각 지역의 재생 사례와 경험을 공유할 계획으로 정례화(분기별)와 관련 전문가 참여 확대 및 정책발굴, 현안 논의 등을 통해 도시 중심지 재생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 모임으로 확산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1부는 서울시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의 기조강연(서울시 도시재생 정책과 추진방향)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청주, 인천의 중심지 재생사례를 발표하고 2부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심지 재생방향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진다.
2부 토론은 좌장을 맡은 김도년 교수(성균관대 건축학과 ,용산전자상가 중심지 재생사업 총괄코디네이터)는 ‘중심지 재생방향’과 관련해 “산업과 도시 생태계 회복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으로서, 일+삶+여가 등이 어우러져야 하며, 기존 산업과 신산업의 융합을 통해 혁신플랫폼을 조성하고, 청년창업공간 확보 등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집담회가 열리는 용산전자상가 일대(약21만㎡)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2017.2)되어 2018년말까지 전자산업기반의 新복합문화교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말까지 마중물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중심지 재생사업은 주거지를 대상으로 하는 근린재생형에 비해 다양한 재생수단의 적용 및 파급효과가 큼에 도 불구하고 재생기법이 약하여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본 집담회를 통해 중심지 도시재생의 성공적 사례와 경험들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중심지 재생모델이 전국적으로 파급되길 희망하고, 2018 중심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도적인 역할 및 확산을 목표로 한다”며, 아울러 “향후 각 중심지 도시재생지역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문가와 관련 주체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재생뉴딜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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