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년제에 참여하는 중학교는 도내 177개교다.
자유학년제는 1학년들을 대상으로 1년간 운영하며, 오전에는 교과수업을, 오후에는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교실수업개선에 초점을 맞춰 자유학년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자유학년제는 자유학기제 시수보다 51시간 늘어난 221시간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 전환학기,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 중학교 2,3학년 연계학기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자존감 향상 학기 운영 ▲교육과정 연계 및 진로적합성을 찾아주는 자유학기활동 ▲온마을이 함께 하는 자유학년제 운영 ▲타 학년으로의 연계 운영 등 자유학년제 확산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또 소규모 학교인 농·산·어촌 학교가 많아 학생의 선택권에 어려움이 많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가경신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앞으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생 및 학부모의 자유학년제 정책 설명회,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해 자연스럽게 중학교 교육과정에 녹아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시설 지원
충남도가 농업분야 경영안정화와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시설원예 에너지절감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난방으로 인한 유류사용량이 큰 시설하우스 농가에 유류 절감시설 설치를 지원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는 이 사업으로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0월 시·군을 통해 고온성작물 재배농가, 시설채소 주산단지, GAP 인증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2018년도 예비사업자 사업신청을 받았으며 318개 농가를 선정했다.
도는 선정 농가에 다겹보온커튼, 순환식수막재배시설, 자동보온덮개, 열회수형환기장치, 배기열회수장치 등이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원예 농가에 에너지절감시설 설치를 추진해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토록 지원할 것”이라며 “온실가스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기후변화에 대한 농업분야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지역 풀뿌리여성단체, 성평등 운동 연대 조직
충남의 7개 지역 풀뿌리여성단체 회원 100여 명은 최근 충남도 차원의 성평등 운동을 위한 연대조직을 창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의 15개 시·군 내 여성단체, 시민사회단체, 비영리법인 등의 회원과 활동가로 구성된 충남풀뿌리여성연대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정책제안, 풀뿌리여성활동가들의 전문성 향상과 지역여성의 활동 지원, 여성과 소수자의 인권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충남풀뿌리여성연대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성평등 관련 공약과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제안을 할 예정이며, 그 첫 사업으로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들에게 공개토론회를 제안하고 개최할 방침이다.
ilyo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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