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원아시아페스티벌 당시 모습.(일요신문 DB)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시는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하 BOF)’ 기획·운영사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SM C&C’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앞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5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업체별로 제안서류와 PT 발표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16일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입찰가격을 평가한 후 ‘SM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개시하고, 4월 중에는 2018 BOF 행사 대행 용역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BOF사업단은 지난 1월 23일 ‘2018 BOF’ 행사를 대행할 제안사를 공모했고, 13일 2개의 컨소시엄사로부터 제안요청서를 제출받았다.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평가위원 후보군을 분야별(공연·축제, 전시, 문화정책, 관광·홍보·마케팅)로 공개 모집했고, 제안에 참여한 컨소시움사가 직접 추첨해 10명의 평가위원을 최종 선정했다.
‘SM C&C’는 한류의 중심 K-POP을 비롯, 부산만이 지닌 지역적 특성을 전파하는 콘텐츠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SM C&C’와 함께 새로운 부산발 한류상품을 기획 제작해 아시아에서 세계로 뻗어가는 페스티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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