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별 체험숲 조감도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대전 서구는 흑석동 소재 적십자사 청소년 수련원 부지 16만1614㎡에 ‘노루벌 구절초 반디의 숲 체험원’ 조성을 위한 청사진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정상철)와 업무협약을 맺고 흑석동 청소년 수련원 부지에 구절초 산책길 2200m를 조성한 바 있다.
서구는 노루벌과 구봉산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생태 숲을 조성하고, 훼손된 지역은 복원해 구절초 군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1만㎡의 메타세쿼이아 숲을 활용해 유아숲 체험원과 힐링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반딧불이 서식지 확보와 관찰 학습을 위해 논 습지와 생태놀이터를 만들고, 시민단체와 환경단체가 모여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건립해 민간주도의 지역자원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숲 체험원이 2020년 완공되면 구절초 개화 시기에 맞춰 구절초 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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