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노인복지회관은 4일 두호119안전센터와 노인복지회관 이용객, 직원, 공익근무요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피를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화재발생시 경보발령, 대피요령, 인명구조, 응급복구 등 실제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포항북구소방서 두호119안전센터도 참여해 센터장의 소화기 사용방법과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하면서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우리 회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화재예방을 생활화할 필요성이 더 크다”며 “지속적인 화재예방 홍보와 주변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구해 더 안전한 노인복지회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포항시 지진 이후 큰 피해를 받은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을 유지보수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활동에 최적화한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건강을 위해 석면 물질을 제거한 후 올 4월 웰빙복지회관으로 재개관한 바 있다.
# 성주군시설관리사업소,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벤치마킹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4일 공단 체육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성주군시설관리사업소와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실무자 상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한 배은영 성주군시설관리사업소 소장 등 3명은 포항종합운동장, 포항체육관, 포항체력인증센터 등 공단 주요 체육시설들을 방문하고 현안사항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상호 보유하고 있던 노하우 및 애로사항들을 공유했다.
특히 공단이 문체부로부터 승인받아 6년째 우수하게 운영하고 있는 포항체력인증센터와 시설별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주의깊게 참고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타 지역에서 우수하게 평가받고 있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방문을 통해 우리 군의 시설 운영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으며 서로의 지식을 기반으로 진솔하게 토론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흥식 이사장은 “서로의 이점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공유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공 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경영 개선을 위해 타 기관과 적극적으로 교류해나가 더 사랑받는 시설관리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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