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광명시, 일자리 창출에 시정역량 집중
광명시가 일자리 창출을 민선7기 시정목표로 삼고 시정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일 취임과 함께 일자리창출 계획을 통해 좋은 일자리 마련을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투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민생의 최우선은 일자리라고 판단, 시장직속의 일자리 위원회를 만들어 저출산, 고령화를 대비한 일자리 정책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일자리창출지원단을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일자리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청년, 여성, 노인 등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단계별 전략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시장 직속으로 만들어지는 일자리 위원회는 시장이 위원장을 맡아 청년, 노인, 여성 등으로 세분화하여 민간기업들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고 공공일자리와 민간일자리 정책을 만들어 집행할 수 있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한편 4일 오후 2시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 주재로 청년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청년창업가,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간담회에서는 광명시 청년창업지원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관한 토론과 함께 지역혁신창업 활성화 관련 국비 지원사업의 합리적 사용 방법 의견 등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시장은 “민생의 최우선은 일자리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면서 “청년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창업 자금 및 창업공간 부족 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우리 시가 함께 대응책을 마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국비 ․ 시비를 확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제23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광명시는 5일 시민회관에서 ‘양성평등, 함께하는 행복한 광명’라는 주제로 ‘제23회 양성평등주간행사’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진명숙) 주관으로 진행된 기념식은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여성합창단과 광명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실천약속 캠페인,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으로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평등한 부부문화 실천 부부 3팀을 선정해 제1회 평등부부상 시상했으며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4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양성평등실현 및 실질적인 남·여 평등 구현은 남·여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이뤄진다”며 “이를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확대, 여성일자리사업 추진 등 여성과 아동,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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