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도 제공)
[안동·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도레이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 한국 유한회사(이하 도레이 BSF 코리아)는 20일 구미공장에서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 ‘SETELA™’ 신규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윤창욱 도의회 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이노우에 오사무 일본 도레이㈜ 전무이사, 사이조 테루아키 도레이 BSF 코리아 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라인 준공으로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이하, BSF)의 생산능력이 종전과 비교, 약 90%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SETELA™’는 우수한 성능과 높은 신뢰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된다.
도레이 BSF 코리아는 일본 도레이 주식회사가 100% 출자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구미시는 도레이 BSF 코리아와 2007년 11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약 600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일자리 약 400개를 창출, 지역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공헌하고 있다. 도레이 BSF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되는 리튬이온 이차전지 분리막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
아울러 도레이 첨단소재㈜, 도레이 케미칼㈜ 등 도레이 그룹은 향토 외국인기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사회 공헌에 기여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도레이 BSF 코리아 준공식을 계기로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 민선7기 도정목표인 투자유치 20조원, 일자리 10만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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