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이 만인산 추부 폐터널의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황인호 동구청장은 20일 만인산 휴게소와 인접된 옛 추부 터널 부근을 현장점검하고 휴게소로 찾아오는 방문객 및 주민안전 대책을 당부했다.
추부 폐터널은 해발 537m의 만인산에 대전 동구와 금산군 사이 위치한 길이 340m, 폭이 7m의 터널로서 1980년대 초 새로운 터널이 뚫리면서 폐쇄된 채 현재까지 금산군에서 관리해 오고 있다.
옛 추부 터널 입구는 현재 크고 작은 콘크리트와 바위가 여기저기 어지럽게 무너지고 터널 안팎에 철제 구조물도 훼손된 상태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황인호 청장은 ”주민안전은 물론, 향후 미래먹거리인 관광산업 개발계획에 추부 폐터널도 들어있어 하루빨리 현장이 정리되고 안전진단도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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