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미술전시 개최모습. 사진=서천군청
[서천=일요신문] 이상원기자 = 발달장애인 미술 전시회(전시회명 : 틀린그림찾기)가 지난 20일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전시회는 구민기(20세)외 19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여경순) 주관하고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서천지회(회장 이애숙)와 발달장애인미술창작협동조합 보물섬의 협력으로 개최됐다.
여경순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그동안 우리 아이들이 노력했던 작품들이 모여 이렇게 멋진 전시회로 꾸며져 기쁘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박여종 서천부군수는 “여러 행사에 다녀 봤지만 이렇게 따뜻하고 의미 있고 행사는 처음이었다”며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4회까지 전시회를 주관했던 이애숙 장애인부모회 서천지회장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과 손길이 닿은 작품을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 했으며,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의 꿈이 펼쳐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시회에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말씀을 전했다.
한편, 전시회는 오는 8월 19일까지 열리며 작품들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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