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녁 고양서 평가전…인천 소속 아길라르, 미드필더 포진
한국과 코스타리카는 7일 저녁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기성용, 손흥민 등 월드컵에 출전했던 스타들과 황인범, 김문환 등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떠오른 선수들을 소집했다.
이에 맞서는 코스타리카도 지난달 23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명단에서는 코스타리카 대표 스타인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빠졌다. 나바스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룩한 위대한 골키퍼다. 이외에도 월드컵에도 나섰던 노장 공격수 브라이언 루이스가 빠졌다.
공격진에는 아스널 출신 공격수 호엘 켐벨이 포함됐다. 하지만 한국과의 경기에선 선발로 나서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미드필드에선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중인 아길라르가 선발됐다. 아길라르는 올 시즌 인천 미드필드에 합류해 공격을 이끌고 있다. 비록 인천은 K리그1 하위권에 처져있지만 공격력만큼은 상위권에 속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인천 동료 공격수 문선민도 한국 대표팀에 소집돼 맞대결을 기대케 하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다음은 코스타리카 23인 소집 명단
공격수: 메이런 조지, 호엘 캠벨, 로드니 월러스
미드필더: 엘리아스 아길라르, 랜들 리얼, 다비드 라미레스, 다비드 구즈만, 다니엘 콜린드레스, 알란 크루즈, 지미 마린, 조나탄 마르티네즈, 윌머 아조페이파
수비수: 프라이언 오베이도, 후안 파블로 바르가스, 프란시스코 칼보, 오스카 두아르테, 켄달 와스톤, 이언 스미스, 크리스티안 감보아, 루이스 호세 에르난데스
골키퍼: 에스테반 알바라도, 리오넬 모레이라, 케빈 브리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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