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피해의 경우 56억8100만원으로 29.7%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 발생현황은 부주의 32%(190건), 전기적 요인 26.3%(156건), 기계적 13.5%(83건)순으로 발생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담배꽁초가 25.8%(49건), 쓰레기소각이 21.5%(41건), 음식물조리가 11%(21건), 불씨‧불꽃‧화원방치가 11%(21건)순으로 발생했다.
이 같은 통계로 볼 때 쓰레기 소각이나 담배꽁초를 버릴 때 주변 환경을 고려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요일별 화재발생 빈도를 보면 월요일이 18%(107건), 금요일이 15.3%(91건)로 가장 높았다. 시간대별 화재발생 빈도는 오후 1~3시대에 11.8%(70건), 오전 9~11시가 11.5%(68건), 오후 3~5시가 10.9%(65건)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주로 정오에서 오후 시간대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 재산피해 현황은 산업시설 58%, 주거 12.3%, 차량 8.7%, 일상서비스 7% 순으로 발생했다.
최병일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화재발생 현황 분석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요인들을 면밀히 검토해 소방정책에 반영, 화재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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