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택시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 앱’출시에 반대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하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오전 4시부터 19일 오전 4시까지 파업을 결정함에 따라 택시운행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전시는 ▲예비차량 운영 ▲시내버스·지하철 증차 운행 ▲승용차 요일제 임시 해지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시내버스·지하철의 막차시간 조정도 검토할 예정이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 국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택시업계에 휴업 등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해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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