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남동발전에서 열린 노사합동 1회용품 줄이기 실천다짐 서약식에서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사진 왼쪽 두번째) 등 경영진과 배찬호 대표노조위원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서약식을 가졌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 대표노조위원장 배찬호)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사내 1회용품사용근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 대표노조위원장 배찬호)은 지난 22일 사내 1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한 ‘노사합동 1회용품 줄이기 실천다짐 서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약은 노사가 함께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문화를 촉진하고,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1회용품 사용줄이기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시행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배찬호 대표노조위원장이 참석해 ▲머그컵 및 텀블러 적극사용 ▲사무용품 사용시 재활용재품 및 친환경제품 우선사용 ▲대내외 행사시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매월 10일을 ‘1회용품 사용 Zero day’로 지정,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과 실태점검을 주기적으로 시행중이다.
또한 전사 주요 회의실을 ‘1회용품 사용 Zero Zone’으로 지정하여 회의실 내 1회용품 반입과 사용을 금지하여 사내 1회용품 사용 근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습관적으로 사용하던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개인텀블러를 사용하는 등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일이 당장 불편할 수는 있지만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미래세대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면서 “오늘 노사합동 실천다짐 서약을 통해 전직원과 함께 1회용품이 없는 KOEN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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