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오는 7~9일 포항에서 열린다.
(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2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이재춘 사장대행은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크라이 주정부를 방문, 한·러 지방협력포럼 공동의장국인 경북도와 연해주와의 교류확대 및 협력으로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를 계기로 두 지방이 2020년 포항 영일만항의 국제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크루즈 관광객 유치, 연해주일대 독립운동유적지 관광자원화 등 문화관광분야의 활발한 교류도 제안했다.
이에 연해주정부 셰스타코브 블라디미로비치 관광청장은 “한·러 지방포럼의 적극적 참여와 상호 관광객교류 등 지속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란 주제로 열리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한국 17개 광역지자체와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9개주 등 26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경북도지사와 연해주 주지사가 공동의장이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이번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방한관광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 관광객유치에 청신호를 켰으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더 많은 러시아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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