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가 제11회 임업인상 시상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12일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4분기 임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임업과 산림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업인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제11회 자랑스러운 임업인상은 ▲‘풀내음’ 농장과 농업회사법인 ‘풀내음 밤나무숲’을 함께 운영하는 인천시 문옥영, 문미선 자매 ▲정선군농업회의소 산림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임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원도 정선군 신승남, 천금란 부부 ▲생거진천 표고버섯작목반 회장으로 표고버섯 연중재배를 보급하고, 귀농귀촌인 재배기술 공유에 앞장서고 있는 충청북도 진천군 이충희 임업인 ▲1998년 당시 관심이 적었던 황칠재배에 독자적으로 뛰어들어 우량한 황칠묘목 생산과 황칠 지리적표시제 출원 등 임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라남도 해남군 박진우, 홍복희 부부 ▲부리골영농조합법인 및 임산물 가공 공장을 설립, ‘늘봄처럼’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산나물(곰취, 산마늘 장아찌 등) 가공 및 상품 개발로 임업인의 모범이 되고 있는 경남 산청군의 강대성, 백영숙 부부가 받았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속가능한 임업발전에 노력하는 우수 임업인을 매년 분기별로 발굴, 시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임업의 소득향상 모델을 제시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임업인의 실질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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