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박남춘 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2019년도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에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란 청년 일자리 대책 후속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 고용여건을 감안해 노후산업단지를 창업과 혁신생태계, 쾌적한 근로⋅정주환경을 갖춘 산업단지로 바꾸는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현지조사와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해 관계부처 T/F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가능성, 국가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외 7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산업단지별 구체적 사업수요 등을 반영해 산단환경개선펀드(국비 2500억원), 휴폐업공장리모델링(국비 400억원),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국비 350억원) 사업들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단지 관련부처들간 협업을 통해 각 부처의 지원사업을 산단수요에 맞춰 지원함으로써 근로⋅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시가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선정을 위해 그 동안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며 “구체적 사업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70~80년대 우리나라 수출의 최대 전진기지 역할을 했던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를 청년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전진기지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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