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일‘담임교사를 위한 학생 상담가이드’책자를 개발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학교현장에서 교사가 만나는 학생들과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학생에게 도움을 주는 상황별 지도방법을 교사에게 지원하기 위해 개발했다.
담임교사를 위한 학생상담 가이드는 학생, 학부모에게 다가가기 위한 학생상담 및 학부모 상담의 기본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교사들이 학생교육 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유형별로 정리해 학생을 잘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친구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 ▲화를 잘 내고 공격적인 학생, ▲ADHD가 의심되는 학생, ▲무기력하고 우울한 학생, ▲걱정이 많고 불안한 학생, ▲인터넷 및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학생 등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흔히 만날 수 있는 학생들에 대해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자해행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예방하는 방법, 학생교육 및 상담 시 유의할 점 등을 담았다.
경기교육청 안해용 학생위기지원단장은 “이번 자료집을 통해 현장의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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