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서대구 산업단지에서 섬유기계 부품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수출 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현지를 방문한 수출대상국 정부 공무원과 업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우즈베키스탄의 실크산업부 차관과 섬유제조업체 대표 5명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서대구산업단지 내 직기제조업체인 청운기계의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한국의 섬유산업 현장을 견학하고자 방문했다.
청운기계는 국내에서 실크제직 기계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2018년 우즈베키스탄에 22대의 기계를 수출했으며 추가 수출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구청은 우즈베키스탄 방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원활한 수출계약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청운기계의 오랜 경험으로 집적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홍보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류한국 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출대상국에서 우리지역 업체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지속적인 수출거래가 이루어지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재구 남구청장, 대구 나눔리더 13호 가입
(사진 = 대구 남구청 제공)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지난 10일 구청장실에서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나눔리더 13호’ 가입식을 가졌다.
‘나눔리더’는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말하며 2017년 6월부터 시작됐다. 개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이내에 100만원 이상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조 구청장은 ‘대구 13호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조재구 구청장은 “지속적인 나눔참여로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함을 느끼고 행복할 수 있는 남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달서구, 설 명절선물 기획전 드림마켓···오는 15일 오픈
대구 달서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지역 10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드림마켓‘을 연다.
구는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알려 기업 판로 개척을 돕고,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기업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드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마켓은 상·하반기로 나눠 구청에서는 연 2차례 운영하며 이번 드림마켓은 설 명절을 맞아 ’설 명절선물 기획전‘으로 운영한다.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5곳, 마을기업 4곳, 협동조합 1곳 등 지역 10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해 곶감, 떡국떡, 참기름세트, 천연염색스카프, 더치커피, 수제발효비누등 세트 위주의 물품 판매와 제품 홍보를 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드림마켓을 통해 구민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을 이해하고 사회적가치 실천에 동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