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에 따르면 보건소 2층에 위치한 장난감 수리센터는 65∼75세 어르신 중 장난감 수리기술을 보유한 기간제 근로자 4명을 채용, 운영한다.
센터 공간은 접수대, 수리대, 공동작업대, 수납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장난감 수리비용은 전액 무상으로 영유아를 둔 지역주민은 누구든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 사업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부모에게는 장난감 비용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남동구는 무료 장난감 대여 서비스인 ‘남동구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개소식 자리에서 “남동구 장난감 수리센터는 육아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도 함께 늘어나는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맞춤형 복지서비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일자리 정책들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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