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 달 기념 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청 행사로 8주년 기념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이 17일 칠성동 DGB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그룹 창립 8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년사를 하고 있다(사진=DGB그룹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창립 이후 8주년, 명실상부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 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도 명성을 널리 알리는 DGB가 100년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이 17일 칠성동 DGB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그룹 창립 8주년 기념행사에 한 말이다.
지난 2011년 출범한 DGB금융그룹은 이날 8개의 계열사가 모여 창립 8주년을 기념했다. 기념행사는 그룹 계열사 임원 및 경영진, 지역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 유공직원 표창, 회장 기념사, 창립기념 퍼포먼스 등의 전 과정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DGB금융그룹은 ‘Digital & Global Banking group’을 목표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그룹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을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출범과 이를 적용한 복합금융센터 출범했다. 특히 지역 금융권 최초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 피움랩 6월 개소하고, 올 하반기에는 IM뱅크·IM#(샵) 신설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김태오 회장은 기념사에서 “성경에서 8은 인간이 새로 태어난 날을, 중국에서 8은 부귀영화의 상징으로 통한다. 더불어 ‘8’을 옆으로 눕혀보면 무한대를 나타내는바, 탄탄한 100년 그룹으로 뻗어나갈 DGB의 8주년은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래 금융을 주도하기 위한 많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고자 ‘TOP ACE 혁신운동’, 신성장 동력 창출, 체계적인 인재양성과지속적인 자기계발”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조직, 업무, 영업, HR, 성과·보상, 채널 등 6개 과제에 대한 50대 혁신과제를 사안별로 즉시 실행하고 상반기 관련 과제 도출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DGB가 혁신하고 변화하는 것은 인재에 달려있다는 것도 강조하며, 위상재인(爲商在人)의 정신으로 인재들의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자고 주문했다.
(사진=DGB그룹 제공)
한편 DGB금융그룹은 8주년을 기념하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사회와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 ‘DGB Kids Dream Festival’을 실시한다. 창립기념일 다음날인 주말 18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관련자와 아동 등 1200여 명을 초청, DGB대구은행 제2본점 지하3층에서 4층까지 구간을 총 8개 기획 구간에서 드론 체험, 요리 시간, 에어바운스,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의 창립과 성장에는 지역민의 사랑이 바탕이 되었음을 알고 이를 보답하는 의미로 매 해 창립기념일을 전후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의의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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