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추홀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13일 문학동 용주사 터널 일대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목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벽화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5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벽화 작업에는 문학동에 살고 있는 초·중·고생, 새마을협의회원, 자율방범대원, 어린이 명예경찰단, 우리 동네 벽화봉사단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문학동 용주사 터널 주변 지역은 주민, 용주사 신도, 문학산 등산객들의 유동 인구가 많은 보행로다. 그동안 터널 내부의 심한 노후화로 보행환경 개선요구가 잇따랐다.
터널 관리 주체인 한국도로공사가 LED 조명을 전면 교체하고, 주민들은 스스로 문학동 특성에 맞는 벽화를 조성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그린 벽화 골목이 오가는 많은 주민들에게 기쁨과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마중물이 돼 문학동 마을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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